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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로 ‘광주’를 넘어서 ‘한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해왔다.

올해에는 디자인에 대한 도전은 극복하고 디자인을 위한 기회는 살리기 위하여 ‘디자인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Meet Design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하였다.

첫 번째 Meet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공포와 충격, 그리고 많은 생각의 강제적 전환을 초래한 글로벌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 대면 행사로서의 디자인비엔날레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직접 얼굴을 보면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경험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Meet는 Art와 차별화된 Design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자인은 ‘큰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고안된 창의적 프로세스’라 할 수 있다. 예술은 작가 관점의 활동이라면, 디자인은 비즈니스 및 고객/사용자 관점의 활동이다. 디자인과 예술의 가장 큰 차이는 Evolution과 Diversity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은 기술의 발전과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점점 진화(Evolution)한다. 또한 한 종류의 제품의 다양성(Diversity)이 존재한다. 물론, 예술과 디자인은 모두 ‘창의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공진하고 있다.

세 번째 Meet는 디자인과 Technology(기술),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ulture(문화), 그리고 Business(비즈니스)가 만나는 것이다. 이 만남을 통하여 우리 삶과 먹거리(비즈니스)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간큐레이터를 선임하여 전체 전시관의 디자인을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하였다.

디자인을 만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고, 디자인이 바꾸는 기술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 K-Culture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문화, 그리고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요소로서의 디자인을 만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주제

디자인을 만나다

총감독

나건

기간

2023. 9. 7 ~ 11. 7(62일간)


주요프로그램
본전시
기술, 디자인을 만나 꿈꾸던 미래를 실현하다
삶을 비추는 디자인,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다
디자인이 함께 그려내는 K-Culture, K-Design
새로운 비즈니스와 창조적 디자인 경영
국제학술행사
개막심포지엄
디자인포럼
디자인토크
DBEW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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