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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광남일보] 아트·산업 반영한 ‘디자인 새 영토’ 구축한다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8-17/09:20 조회수 1193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D-30 전시준비 박차
비엔날레 전시장에 사무실 개소···해외작품 운송 시작
‘한국 대표디자인 50선’ 특별전 서막 8월말 작품 설치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8일 개막해 10월23일까지 4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신세계백화점, 조선대학교 등에서 열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 장동훈)가 개막 30일을 앞두고 전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디자인센터는 개막 한달을 앞두고 해외 작품 운송과 전시장 공사, 디자인 연구개발 막바지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구축, 도슨트 교육 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디자인센터는 현재까지 센터를 기점으로 사무실을 두고 전시 준비를 해왔으나 11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동으로 별도의 사무실을 옮겨 원활한 전시개막을 위한 거점 구축을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전시 공간 공사 및 작품 설치는 8월말 이뤄지는 가운데 실제 전시장 구성과 구체적 공간 연출 작업 및 작품 배치 등을 맡아 진행한다. 

여기다 국문 뿐만 아니라 영문, 중문으로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gdc.or.kr)를 개편해 내외국인들에 대한 전시 정보 제공 등 접근성을 높였으며, 모바일홈페이지 개편작업도 마쳤다. 

개막 한달을 앞두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SNS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하고, 공유,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으며, 송정역 광장 등 대형 전광판을 통한 영상광고, KTX, SRT, 서울지하철 영상광고를 비롯해 주요 거리별로 현수막 등을 내걸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블로거와 작가, 대학(원)생 등 23명으로 구성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블로그기자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SNS 홍보에 돌입했다. 

장동훈 총감독은 전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더욱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이에 대한 결과물 등을 전시 기간 선보일 방침이다. 

개막에 앞서 ‘한국 대표디자인 50선’ 특별전이 오는 24일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갤러리에서 시작돼 올해 디자인비엔날레의 서막을 대내외에 알리게 되는데 이어 9월1일부터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미디어아트’라는 테마로 특별전이 열린다. 

 

또 9월7일에는 오전에 국내외 기자단을 초청해 ‘프레스오픈’ 행사를 갖고, 이날 오후 7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각계인사를 비롯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도 참석할 예정이다. 

장동훈 총감독은 “‘다가 올 미래에는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하는 스스로의 질문과 함께 올해 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슈 속 미래에 대해 조망하고자 한다”며 “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열리고, 외지 관람객들에 전시 뿐 아니라 광주의 맛, 아름다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4개의 본전시로 짜여진다. 본전시 외에 △특별전(3개) △특별프로젝트 △국제학술행사 △디자인비즈니스(비즈니스라운지·벤처창업투자경진대회·디자인페어) △디자인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디자이너 370여명, 국내외 기업에서 총 1100여 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2015년 제6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20개국 358여 디자이너·기업 참여 600여 작품)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국 RCA, 미국 산호세주립대학,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고려대, SADI, 코리아디자인멤버쉽 등 국내외 대학 15개팀 100여명의 청년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미래디자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기아·현대자동차를 망라한 국내 및 해외의 크고 작은 기업의 참여 규모도 300여개에 이르고 있다. 

기존 디자인비엔날레가 전시를 통한 담론 제시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아트와 산업이라는 두 개의 축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디자인 비전’ 등을 제안한다는 구상이어서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주목 되고 있다.


고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