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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무등일보] 미래사회 디자인 역할·비전 방점… 시민 참여 축제로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6-12/10:42 조회수 1848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어떻게 꾸며지나

 

 

오래된 미래·미래 디자인·미래 창업·亞 더 퓨처

4차산업혁명 시대 진화·변화 4개 주제전시 선봬

시민이 푸는 사회문제 '서비스프로젝트'도 눈길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래'와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꺼내들었다.

 

그동안 눈으로 보여지는 디자인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완전히 깨뜨리고 모든 분야를 망라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미래 디자인의 역할에 초첨을 둔 것이다.

 

융복합의 선두이자 핵심이 되고 있는 '디자인의 미래'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새로운 시대를 향한 브릿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30여개국 참여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국제화·대중화·산업화라는 큰 틀 아래 ▲세계 디자인계 이슈 제기 ▲아시아 디자인허브 역할 강화 ▲정체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 아래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디자인비즈니스, 특별프로젝트 등으로 통해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담론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담아낸다.

 

세계 30여개국의 디자이너 222명, 174개 기업에서 732종의 작품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치러진다.

 

또 영국 RCA, 미국 산호세주립대학,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고려대, 코리아디자인멤버쉽 등 국내외 대학 15개팀 100여명의 청년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미래디자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미래, 디자인 역할·비전 모색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본전시는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s) ▲미래를 디자인하자(Design! the Future) ▲미래를 창업하자(Startups in the Future) ▲아시아 더 퓨처(ASIA_The Future) 등 다가 올 미래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조망하는 4개 주제전시로 짜여졌다.

 

'오래된 미래'는 과거 인류가 꿈꿨던 미래의 모습을 지금의 시점에서 바라보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여행이다.

 

메인 전시인 '미래를 디자인하자'는 AI(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인간에게 맞는 가치로 진화·변화하는 디자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미래 제품들, 집과 도시, 쇼핑라이프, 건강관리, 에너지 등 미래 모습들로 꾸며진다.

 

아시아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적 가치를 담은 '아시아 더 퓨처'와 미래형 창업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를 창업하자'도 눈길을 끄는 분야다.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 석학들이 모여 '미래들'에 대한 담론의 장도 펼쳐진다.

 

오는 9일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사전포럼과 9월 9일부터 이틀간 ‘미래들’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및 국제학술대회를 차례로 열고,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변곡점에서 광주발(發) 디자인의 미래 아젠더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The 4th Media Art'라는 타이틀로 마련되는 특별전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새로운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또 비엔날레전시관 옆 야외광장에서는 '또 하나의 태양'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HALO’가 ‘한국-영국 상호교류의 해’ 기념 특별프로젝트로 광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시민 참여 축제로 디자인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9월8일부터 15일간 아트콜라보 제품 전시, 지역 우수제품 전시,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디자인 마켓 등을 포함한 ‘디자인 비즈니스라운지’가 열린다. 비엔날레전시관에서도 행사 기간 동안 우수 디자인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디자인페어'가 진행된다. 

 

광주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분야도 비중있게 다루면서 지역산업 육성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 한국전력, 광주그린카진흥원 등과 미래 자동차, 신 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은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서비스디자인프로젝트(국민디자인단)도 진행된다. 전시 관람층인 디자이너·관련 전공자·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미래와 디자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전시관별로 진행되는 디자인 체험은 물론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주변에서는 아트피크닉,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6월까지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참여디자이너와 작품을 확정하고, 7~8월 전시 준비에 이어 9월 7일 개막식과 함께 4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