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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광남일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미래 디자인 새 지평 연다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5-25/09:24 조회수 1841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D-100 전시구성
본전시·산업전·학술행사·특별전·프로젝트 등 ‘다채’
주제 ‘미래들’···31일 구성·참여작가 상세 발표키로
9월8일∼10월23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亞전당 등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립미술관 및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열릴 ‘2017 제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 장동훈) 전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5년 대회부터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분리돼 광주디자인센터가 광주시와 함께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예향 광주가 디자인도시로 명실상부하게 발돋움할 수 있을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기존 산업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미래의 모습과 디자인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탐구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장 총감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미래사회의 디자인 역할과 가치, 비전 제시 등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미래들’이란 주제와 함께 제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대회에서는 본전시를 비롯해 디자인페어 성격의 산업전, 특별전, 바이어 초청과 실생활 개선 등 특별프로젝트, 국제학술행사,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 개막 D-100일(5.31)을 앞두고 현재까지 드러난 전시윤곽을 정리, 소개한다. 

 

먼저 본전시는 2월 발표했던 주제전과 국제전을 통합해 4개의 전시로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서 구현한다. 4전시 중 1∼3전시는 주제전이고, 아시아의 디자인을 모아 선보일 Asia the future를 포함해 4전시는 국제전 성격에 해당하는 셈이다. 1∼3전시에서는 미래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제시하게 될 메인 주제전시는 ‘신기술+미래산업’과 라이프스타일, 나눔과 배려의 디자인 등을 Design Thinking(디자인적 사고) 프로세스와 결과물을 함께 보여주는 독자적 전시방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3개의 장르로 진행될 주제전은 △신기술과 미래 라이프스타일(미래자동차·AI·IoT·스마트 가전·신에너지 등) △오래된 미래(과거에 상상했던 미래·시대흐름에 투영된 미래의 모습) △공감·나눔·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순한 전시 방식에서 탈피하고,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기획-연구개발-프로토타입(시제품) 등 결과물-전시로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세스도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4전시에서는 문화와 기술, 디자인과 산업 관점에서 동서양의 문화적, 기술적 차이와 산업적 특성을 인간과 자연중심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 등을 새로운 디자인 컨셉으로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아시아디자인전’은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서구의 현대적 시장 트렌드를 접목하고, 국제수준의 독특한 디자인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벤치마킹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또 ‘국제초대전’은 국가간의 비교전시를 통해 같은 주제에 대한 문화적, 디자인적 관점에서의 차이와 인사이트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양문명, 디자인과 대비되는 아시아디자인의 허브(Hub)로서 광주의 역할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디자인 페어 등을 담아낼 산업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비엔날레 제5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디자인비즈니스한마당 및 기업 전시홍보관, B2C 디자인마켓 등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 등 행사의 ‘경제성’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 상품, 공예문화상품, 지역 특화산업별 양산되는 우수제품 등을 중심으로 B2B 거래를 위한 디자인비즈니스한마당(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전시관)과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 전문기업, 예비창업자 등이 Design Makers(디자인메이커스) 노력을 통해 개발된다. 디자인적 가치가 있는 상품을 선별해 현장 판매 및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본전시관(비엔날레전시관)에서도 디자인적 가치가 있는 상품을 선정 및 소비자 판매 시스템을 갖춘 디자인마켓(B2C), 우수 제품 전시홍보관 등도 상시 운영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