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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광주매일신문]4차 산업혁명 화두 디자인,기술 융복합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5-20/15:15 조회수 1768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로드맵
용봉동 전시관·ACC 활용
미래 디자인 역할·가치 제시
자동차 등 市 주력사업 연계

올해 제7회를 맞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미래들’이란 주제를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과 ‘기술’이 융·복합을 이뤄 탄생할 미래 사회의 모습, 디자인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장동훈 2017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전, 국제전 등 전시 뿐 아니라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전 행사 동안 ‘예술’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에 대해 “국제화, 대중화를 기반으로 산업화, 체계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크게 주제전, 국제전, 산업전 등으로 나뉜다. 주제전과 국제전은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산업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분산돼 열릴 계획이다.

중심 전시인 주제전은 ‘미래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 제시’에 초점을 맞춘다. 나눔과 배려의 디자인과 신기술을 접목해 미래산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비엔날레전시관 1-3관에서 진행되며, 1관에선 시대흐름에 투영된 미래모습을 ‘오래된 미래’란 주제로 보여줄 예정이다. 2관에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가전 등 ‘미래라이프스타일’, 3관에선 미래자동차, 신에너지를 다루는 ‘신기술과 미래’를 담는다. 광주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 ‘신에너지’ 등을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어떻게 구현해 낼지 관심을 모은다.

국제전은 서양과 대비되는 아시아디자인에 중점을 둬,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아시아’란 담론을 전 행사에 비해 더욱 키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부각시키고 국제 디자인계에 이슈를 제기한다는 의도로 보인다. 비엔날레전시관 4관에서 열리며, 국제적 수준을 갖춘 아시아권 굿디자인 전시를 다루는 ‘아시아디자인전’, 국가별 디자인을 비교·전시하는 ‘국제초대전’으로 구성된다.

산업전은 ACC 문화창조원 5-6관에서 열리는 ‘디자인비즈니스한마당’과 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열리는 ‘디자인페어’로 나뉜다. 디자인비즈니스한마당에선 B2B(기업 간 거래) 상품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디자인페어에선 디자인상품, 아이디어상품을 전시하고 일반 관람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전시와 페어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와 학술행사, 체험 및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광주시 전체에서 펼쳐지는 특별프로젝트 디자인 체험(방문) 프로그램, 1-6회 디자인 아카이브 운영, 도시 곳곳에 디자인 스팟(Design Spot) 지정 등을 논의 중이다.

또한 ACC 국제회의장을 이용해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 하에 광주에서 발생하는 디자인 미래 어젠더 제시, 국제적 전문가·석학 초청 심포지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징조형물 제작, 광주 인근 명소들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2005년 세계 최초로 창설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산업통상자원부·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