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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무등일보]디자인의미래,미래의디자인을 담다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5-20/15:14 조회수 1752

 

신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접목
광주발 디자인 미래 아젠더 제시
경제가치 창출·참여형 행사로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가 공개됐다.

'미래들'(Futures)이다. 간결하지만 결과 가볍지 않은 주제다.

오랜 세월 고착돼 온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구현하고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장동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가장 큰 가치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은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디자인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는 9월8일 개막해 10월23일까지 장장 4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될 행사들을 살펴본다.



# 주제전·국제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될 주제전은 3개의 장르를 통해 미래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제시한다.

▲신기술과 미래 라이프스타일(미래자동차·스마트 가전·신에너지 등) ▲오래된 미래(과거에 상상했던 미래·시대흐름에 투영된 미래의 모습) ▲공감·나눔·배려의 디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등을 제안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협업으로 기획-연구개발-시제품(프로토타입) 등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결과물을 함께 보여주며 차별화를 꾀한다.

국제전에서는 서양문명, 디자인과 대비되는 행사를 통해 아시아디자인 허브로서 광주의 역할도 부각시킨다.

이와 함께 개막시즌에 맞춰 국제적인 전문가, 석학을 초청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되는 시대흐름의 변곡점에서 광주발 디자인 미래 아젠더를 제시하고 주제를 공유한다.



 # 경제적가치·시너지 효과

올해 행사는 보여주는 전시만이 아닌 경제적 가치를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디자인 상품·공예문화상품·지역 특화산업 우수제품 등을 중심으로 기업 간(B2B) 거래를 위한 디자인비즈니스 한마당과 바이어 상담회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관에서 운영한다.

본 전시관인 비엔날레전시관에서도 디자인마켓(B2C)과 우수제품 전시홍보관을 상시 운영한다.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 신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 분야와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한 행사도 선보인다.

광주디자인센터는 기아자동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한 미래 자동차 분야 전시를 구상하고 있다. 또 한국전력 등과 신에너지 분야, 가전기업 등과 스마트 가전 분야의 협력전도 여는 것을 협의 중이다.



# 도시 전체를 축제·참여의 장으로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 국제행사로 재승인 받아 위상이 높아졌으며, 행사 주관도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아닌 광주디자인센터로 오롯이 넘겨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광주디자인센터의 포부도 남다르다. 도시 전체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한 축제와 참여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과 솔루션, 결과물을 제시하는 광주 실생활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디자인과 기술간 융합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상징조형물이 설치된다.

행사와 연계한 광주 체험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 학생들의 꿈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체험프로그램과 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 구축 등도 구상중이다.

광주시도 디자인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인 에이스 페어(ACE-Fair)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윤주기자 zmd@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