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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전시관 앞 광장서 즐거운 휴식 2019-08-13

 

빈센트&윈디 팝업가든 ‘Urban Bloom’.
이석우 ‘the curtained wall’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광장에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을 중심으로 ‘다름과 공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징조형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상징조형물은 주제인 ‘휴머니티(HUMANITY)’를 배경으로 디자인의 사회적 배려와 시민 삶을 살피는 역할을 모색하고, 산업화된 도시 속에서 자연의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전시관 앞 광장은 단순한 상징조형물이 아닌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실용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기반으로 3단계 체험공간으로 계획됐다.

커뮤니티 가든에는 중국 상해로 영역을 확장해 활발하게 활동중인 네델란드 출신의 건축가 빈센트(Vincent de Graaf)와 윈디(Wendy Saunders)가 디자인 한 팝업가든 ‘Urban Bloom’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메달 디자이너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석우 디자이너의 ‘the curtained wall’이 설치된다.

또한 지난해 Newcity 선정 시카고 디자인 50인 중 12위에 랭크된 장성 작가(시카고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의 작품 ‘인상’이 전시관 2층 중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빈센트와 윈디의 도시생활 속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Urban Bloom’은 나뭇잎 컬러가 투명하게 비치는 풍선이 공간위에 매달려 떠다니는 오브제로 표현된다. 또한 사용되는 소재들은 리싸이클이 가능한 산업용 자재와 자연의 야생식물을 혼용해 ‘전혀 새롭지 않은 것에서 찾은 어떤 새로움(something new from nothing new at all)’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석우 디자이너는 선의 조형적 표현을 형상화한 월(wall)을 설치해 관객이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그늘막을 제공한다. 장성 작가는 공업적 프로세스인 인젝션 몰딩으로 만들어진 Mobi 모듈을 이용해 휴머니티의 인상을 완성해 간다.

‘다름과 공생’의 큐레이터인 홍익대 이강현 교수는 “비엔날레 광장의 커뮤니티 가든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안의 존재들을 배려하고 서로 상생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공공성과 삶과의 관계성을 의미하는 상징물”이라고 밝혔다.

이길형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휴머니티는 인간다움의 가치가 개인에서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상징조형물의 공간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장은 주제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은 공간으로서 관람객과 광주 시민의 유기적 연대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휴머니티’를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55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5개 본전시를 비롯 △상징조형물 △특별전 △교육프로그램 △국제학술행사 △디자인비즈니스 △디자인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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